기술 특례 상장 이룬 "루미르" 의 IPO 도전기

 

안녕하세요 하쿠입니다.

금일 다뤄볼 주제는 10월 상장 예정인 "루미르"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미르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임에도 여러차례 상장 추진 과정에서 실패를 겪었습니다.

항공업계의 주가 하락, 오버행 논란 등 여러가지 논란에 있는 "루미르"에 대해 파해쳐 봅시다!

 

출처 루미르 공식 홈페이지

 

루미르는 2009년에 설립된 우주항공 시스템 및 관련 개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지금 현재 루미르의 매출의 70% 이상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에서 나오고있는대요,

또한 정부가 주도하는 위성 개발 사업에서 탑재체 수주 계약을 성사하는 등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많은 실적을 올리고있는 기업입니다. 내년 목표로는 미국의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 X를 통하여,

자채 개발한 인공위성인 루미르X 발사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루미르를 둘러싼 이슈 오버부킹"

루미르는 IPO에 앞서 지난해 초 시리즈C 펀딩에서 투자관심을 적극적으로 받으며 오버부킹 (초과 청약)을

이루었습니다. 이에 루미르는 투자 목표 금액을 약 200억원 으로 예상하였지만, 결과적으로 100억이상이 

더 몰리게되어 누적 투자금 약 4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후 3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여

본격적인 상장 행보를 이어오고있습니다.

"IPO 일정 연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IPO에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의 강화된 심사 기준으로 인하여 기간정정 요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루미르는 9월 금감원에 정정 신고서를 제출 했으며, 8월 2차 정정 신고서를 제출 하면서

상장 일정이 일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되었습니다.

 

"그럼 상장은 언제?"

루미르는 계회되었던 일정이 지연되어 9월26일~10월4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 할 예정이며,

10월 10일~11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파악된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 주이며, 공모 희망밴드는 16,500원~20,500원 사이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목표 시가 총액은 공모가 최고액으로 선정 시 3,637억 으로 예상됩니다.

 

"여러 악재들"

상장을 앞둔 루미르는 여러가지 악재에 처해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 상황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뉴스

1. 기업 가치의 대한 고평가 논란

 - 현재 누적매출 109억원, ROI 4.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상태 이다.

 - 올해 추정 매출 202억원 이나 현실화 가능성이 불투명

 

2. 피어 그룹 선정 논란

 - 루미르가 선정한 피어 그룹은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등 이지만 체급차이가 큼

 

3. 오너 리스트

 - 지난해 초 루미르의 남대표가 업무상 횡령으로 300만원 벌금형을 받음

 - 과거 남대표가 미지랩 대표로 있을 당시 특수 관계인 에게 1억 9200만원의 급여 지급한 사실 확인됨

 

4. 우주항공기업 주가 하락세

 - 우주산업이라는 블루오션 내 선발 기업으로 살아 남을수 있을지 불투명

 - 루미르 대비 선 상장한 동종 업계 상황으로 볼때 공모가 폭락하는 모습을 보임

 

 

금일 루미르의 대해 알아보았는대요,

과연 이 여러 이슈들과 악재를 견디고 루미르가 좋은 투자 유치를 가져갈지 궁금하네요.

기술력 만큼은 인정 받은 루미르!! 이상황을 어떻게 이겨낼지 지켜보아요 : )